이베이코리아, 판매왕 뽑는다

일반입력 :2013/04/23 17:14    수정: 2013/04/23 17:16

김희연 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가 ‘제 3회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는 이베이를 통한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판매왕은 대회 진행 기간 동안 판매제품의 누적 판매금액, 구매만족도, 등록상품 수를 종합 평가해 결정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50명에게 3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증정하며 대상(1명)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1명)은 300만원, 우수상(1명)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판매 시 특이한 아이템, 마케팅 등을 보여준 판매자들에게도 상금을 수여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수상자의 경우 이베이코리아 인턴십 제공, 이베이코리아 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준다.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이베이코리아 판매지원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후, 오는 10월31일까지 총 6개월간 이베이에서 판매하면 된다. 우승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올해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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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도전자들을 위해 선배 판매자 멘토링, 초기자본금 지원 등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이 온라인상으로 이베이 판매에 대해 선배 판매자와 상담할 수 있는 ‘멘토스쿨’을 오는 7월31일까지 운영한다. 또 오는 5월25일까지 창업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30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초기 자본금을 주는 ‘비즈니스 플랜미션’ 신청을 받는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가간거래(Cross Border)사업실 상무는 “한류 붐을 타고 해외 200개국 2억명의 이용자가 있는 이베이를 통해 한국 상품을 수출하려는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가 높아 판매왕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특히 불황과 취업난 속에 온라인 해외창업을 희망하는 도전적인 20~30대 참가자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