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폰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현지시간)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THE TIMES OF INDIA) 등 주요 외신은 텍스트 데이터를 점자로 표현해주는 세계 최초의 점자형 터치 스마트폰 개발이 한창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에는 격자 모양으로 배열된 상하(上下) 핀이 담겨졌다. 스마트폰 SMS 메시지 또는 메일 본문의 내용에 따라 해당 핀이 움직여 점자로 바뀌고 이를 손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이 스마트폰은 점자 핀을 누르면 다른 메뉴로 넘어가거나 다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여러 기능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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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스마트폰은 인디아 NID(National Institute of Design) 대학원생인 Sumit Dagar 씨가 개발 중이다. 현재 이 학생과 대학이 공동으로 시제품을 개발 중이며, 안과 연구 시설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Sumit Dagar 씨는 지난 2011년 해당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첫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앞으로는 더욱 고급스러운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