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장관, 주요 게임사 대표와 만난다

일반입력 :2013/04/16 19:13    수정: 2013/04/17 08:38

유진룡 문화체육부 장관과 국내 주요 게임사 CEO가 한 자리에 모인다. 취임 후 약 한달 만이다.

16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유진룡 문화부 장관이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사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함께 게임산업협회 부회장사 대표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유 장관과 각사 대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함께 오찬 시간을 갖고 업계 관련 이야기를 주고받을 전망이다.

협회 부회장사는 운영위원회에 참가하는 7개 주요 게임사로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CJ E&M 넷마블, NHN 한게임 등이다.

관심은 이날 회동에서 셧다운제 관련 논의가 나올지에 쏠린다. 협회 운영위 참가 업체는 지난 1월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셧다운제 법안을 두고 지스타 참여 여부를 재검토 한다며 철회를 요구하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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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화부가 이끌어갈 게임 관련 정책 방향도 전달될 전망이다.

문화부는 현재 내달까지 콘텐츠코리아랩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며, 상상콘텐츠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기능성 게임 제작을 지원하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도 새 장관이 취임한 뒤 게임 관련 주요 정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