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산업부, ICT 국제표준화協 합동워크샵

일반입력 :2013/04/15 11:30

김효정 기자

미래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과 산업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제5차 ICT 국제표준화협력체(ISCoK) 합동워크샵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ISCoK는 정보통신분야 국제표준화 관련 양대 기구인 ITU-T와 ISO/IEC JTC1에서 진행중인 표준화 정보를 교류하고, 양 기구간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ICT 국제 표준화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2009년에 미래부(옛 방통위)와 산업부(옛 지경부)가 공동으로 구성한 협력체이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 부문이며, ISO/IEC JTC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위원회(IEC) 간 정보기술 합동위원회이다.

금번 워크샵에서는 미래부와 국립전파연구원, 산업부 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과 산학연의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해 ICT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방안, 정보통신 표준화 프레임워크 가이드라인, JTC1 국제표준화 정책 동향 등 최신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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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oK 워크숍을 주최하는 국립전파연구원과 기술표준원은 5년 전부터 운영해온 동 협력체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모범적 협력사례로서 앞으로도 ITU-T와 ISO/IEC JTC1 간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ICT 분야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ITU연구위원회의 의장단 워크샵을 ISCoK 워크숍과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ITU 국제 표준화를 위한 국내 대응활동을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