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쓰던 번호 그대로 선불요금제로 번호이동이 가능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부터 이동전화 선-후불 및 선불요금제간 번호이동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후불요금제 가입자들도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가지고 선불요금제에 가입하거나, 기존 선불요금제 가입자가 타사의 선불요금제로 번호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선불요금제는 이용자가 전화요금을 미리 지불한 후 통화할 때마다 사용요금이 지불된 금액에서 차감되는 요금제다. 가입비와 기본료가 없이 5천원부터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음성통화량이 68분 이하일 경우 후불보다 선불요금제가 유리하다.
지난 2월말 기준 선불요금제 가입자수는 163만명에 이른다.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선불요금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했으나, 선불-후불요금제간 번호이동이 시행되지 않아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미래부는 그동안 통신사와 번호이동 관리기관(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선후불가입자 식별 시스템과 공통 DB 구축, 통신사들의 영업전산, 지능망 및 교환기 개발, 통신사간 시스템 연동 등 선불요금제 번호이동 시행에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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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에 선불요금제 안내 전용 메뉴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사업자별 요금제 등을 쉽게 확인하고 가입 및 충전 등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향후 이통3사의 이메일 고지서, 포스터, 반상회지 등을 통해 선불요금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선-후불 및 선불요금제간 번호이동 도입으로 선불요금제 선택이 한결 용이해짐에 따라 이용자의 요금제 및 사업자 선택권이 강화되고, 이통3사 및 알뜰폰 사업자간 요금경쟁이 활성화 돼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