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에 전자책 부스가 설치된 사연

일반입력 :2013/03/26 11:26

남혜현 기자

서울모터쇼에 전자책 체험관이 개설된다. 레저문화인 오토캠핑에 전자책을 접목, 자연 속에서 독서를 통한 '힐링(치유)'을 강조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 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관(이하 오토모티브위크)'에 전자책(e-Book)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핑의 여유, 이(e)책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전자책 체험관은 레저, 여행, 차, 캠핑과 어울리는 전자책 콘텐츠나 아동을 위한 앱북 등 200여 편의 콘텐츠를 태블릿, e잉크단말기, 휴대전화,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전시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자출판팀 관계자는 주5일제 확산과 자동차 보급대수 증가로 새로운 레저문화로 자리잡은 오토캠핑과 접목해 전자책을 접해보지 못한 참관객이 부담없이 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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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북잼, 아이이펍, 성도솔루윈, 블루문파크, 와이팩토리, 이북스펍, 퍼블스튜디오, 한국전자출판협회 등 9개 전자출판 관련 단체 및 업체가 참여한다.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외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와 튜닝,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 전문전시회인 '더 튜닝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