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삼성 전자동 세탁기, 옷감 엉킴 개선

일반입력 :2013/03/26 11:00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가 옷감 엉킴을 줄인 2013년형 전자동 세탁기 ‘삼성 스테인리스 워블 세탁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스테인리스 워블 세탁기는 물살을 상하좌우로 만들어 옷감 엉킴이 적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세탁판의 워블러가 위아래로 물살을 일으켜 옷감을 튕겨줘 세탁력은 높이고 옷감 엉킴은 적다.

삼성전자가 특허 등록한 워블 세탁판은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긁힘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청소 전용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불림과 고속회전만으로 세탁조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무세제 통세척’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 오류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도 있다. 오류 발생시 사용설명서를 찾거나 수리기사를 부를 필요없이 세탁기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에러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고장진단과 조치사항을 안내해준다.

이밖에도 세제 찌거기가 남지 않는 ‘매직 세제함’, 옷감의 먼지나 보풀, 실밥 등을 제거해주는 ‘다이아몬드 필터’, 최근에 사용한 코스를 기억해 알려주는 ‘최근 코스’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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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워블 세탁기는 생활가전 세계 1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라면서 “세탁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2013년형 워블 세탁기는 12~16kg 용량 14개 모델을 26일부터 선보이며 출고가는 55만~10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