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E11, 파이어폭스 게코 채택?

일반입력 :2013/03/26 09:20    수정: 2013/03/26 10:39

송주영 기자

윈도 블루에 이어 차기 인터넷익스플로러(IE)11의 기술 일부가 유출됐다.

25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은 IE11이 게코 엔진을 사용하는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명령어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게코는 웹페이지 보여주는 기능의 엔진으로 파이어폭스가 이를 채택했다. IE11 발견된 명령어는 ‘like Gecko’다.

최근 유출된 한 장의 이미지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이트에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로 모질라5.0, IE11이 나란히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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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속 프로그램은 IE11을 식별하면서도 과거 MS의 브라우저 인식 문자열인 ‘MSIE’를 인지하지 않는다. 파이어폭스의 게코 레이아웃 엔진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HTML 렌더링 브라우저를 한다고 묘사했다.

IE11의 기술 기반이 바뀐다면 신선한 시도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E는 독자적인 기술 등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앞으로 다른 업체의 기능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