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게임패드 사양…갤노트3는 6.3인치?

일반입력 :2013/03/18 09:31    수정: 2013/03/18 18:12

삼성전자의 차기작 모바일 기기는 6.3인치 크기를 갖췄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후보작은 갤럭시노트3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태블릿 종류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각) 美씨넷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발표하면서 함께 소개된 ‘게임 패드(Game Pad)’의 세부 사양을 두고 이 같이 보도했다.

삼성이 선보인 게임 패드는 2개의 아날로그 스틱과 4개의 버튼 등을 갖춘 게임 콘트롤러로 상단에 휴대폰을 부착시킨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연결 방식은 원터치를 통한 블루투스 페어링이다. 사용 방식 때문에 위에 거치할 수 있는 휴대폰의 크기는 일정 수준까지 제한된다.

갤럭시S4 마이크로 사이트에 따르면 게임패드는 4인치부터 6.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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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화면이 큰 갤럭시노트2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S4는 5인치다. 반면 태블릿 제품은 7인치 이상이다. 즉 6인치대 급 제품이 삼성 모바일 기기에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외신은 삼성 사이트에 언급된 게임패드 지원 사양을 두고 6.3인치 제품은 갤럭시노트3가 그 주인공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그러나 바지 주머니에도 들어가지 않는 휴대폰 크기라며 신형 태블릿 제품군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