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美 이용자 50만 명 증가

일반입력 :2013/03/14 08:54    수정: 2013/03/14 08:57

게임 테라를 즐기는 북미 지역의 신규 이용자 수가 50만 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정액제 방식에서 부분유료화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의 성과다.

14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부분유료화 서비스 이후 북미 지역 신규 가입자수 50만 명이 추가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라는 북미 지역에서만 150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 이는 부분유료화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부분유료화 전환 이후 국내 동시접속자 수 3배가 증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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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이어 북미 지역에 진출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프리타케팅 방식과 화려한 그래픽, 파격적인 액션성 등을 담아내 주목을 받았다.

외신은 “(북미지역에 론칭한 온라인 게임을 보면)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 서비스로 전환하는 추세”며 “앞으로도 부분유료화 방식의 게임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