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벤처업체 프라이스톤스(대표 조민희)는 국내 300여개 스타트업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달 출시한 스타트업 위키피디아 ‘로켓펀치’에 지도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로켓펀치는 스타트업 회사정보,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자신들의 회사 정보 혹은 채용 정보를 올릴 수 있다. 등록된 정보는 프라이스톤스 측의 검토를 거쳐 24시간 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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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톤스는 이 DB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필요한 곳에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스타트업 지도 기능 이외에도 스타트업과 그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프라이스톤스 관계자는 “국내 ICT 스타트업들은 폭팔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이들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두는 플랫폼이 전무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스타트업 포털 서비스를 위한 기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