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하나로 태블릿에서 울트라북으로 변신’
LG전자(대표 구본준)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와 i3를 탑재한 고성능 탭북 Z16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탭북 Z160은 태블릿과 울트라북을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해 H160의 이동성과 사용편의성에 성능까지 획기적으로 더한 제품이다.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키보드를 내장했음에도 1.25킬로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19.4밀리미터(㎜)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키보드 일체형으로 여타 키보드 착탈식 태블릿과 달리 언제 어디서든 LCD 터치와 키보드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 터치펜’을 이용하면 보다 정교한 그래픽 작업 등도 할 수 있다. 또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어느 각도에서나 밝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다.
외부에서의 장시간 사용을 감안해 최대 6.4시간 사용이 가능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180그램(g)의 초경량 어댑터를 적용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표준 USB, 표준 HDMI 포트를 갖춰 별도의 연결장치(젠더)가 필요 없으며 마이크로SD카드 슬롯으로 저장 장치도 추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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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10월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H160 출시에 이어 코어 i5, i3를 탑재한 제품출시로 다양한 탭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권일군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만족시킨 H160에 이어 성능까지 높인 Z160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다양한 제품으로 컨버터블PC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