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끝났다" 소니 완전 철수

일반입력 :2013/02/01 16:31    수정: 2013/02/01 17:23

김희연 기자

소니 미니디스크(MD)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소니가 휴대용 MD플레이어에 이어 MD플레이어 오디오 생산도 종료한다.

일본 경제전문지 니케이는 1일 소니가 MD 스테레오 시스템 오디오 ‘CMT-M35WM’ 생산을 오는 3월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이로써 MD의 녹음 및 재생 기기 관련 사업을 모두 정리하게 됐다.

소니는 이미 지난 2011년 9월 휴대용 MD플레이어 ‘MD 워크맨’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소니 휴대용 MD플레이어 ‘MD워크맨’은 지난 1992년 처음 생산됐으며 생산중단 전까지 약 2천200만대를 판매했다. MD 스테레오 시스템 오디오는 500만대 가량 판매됐다.

MD는 카세트테이프 크기 정도로 콤팩트디스크 음질을 구현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후 MP3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판매가 줄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니케이는 소니의 MD플레이어 시스템 오디오 판매 종료 이유에 대해 MD기기의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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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향후 몇 년간은 MD 디스크 생산 판매를 지속하며 기존에 구입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AS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MD플레이어 시스템 오디오 사업 철수에 대해 현재까지는 본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