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회심의 신제품 태블릿 'Z'가 온다

일반입력 :2013/01/21 17:49    수정: 2013/01/21 18:46

김희연 기자

소니가 새로운 태블릿 신제품을 오는 3월에 출시한다.

주요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소니가 올 봄 삼성전자와 애플에 맞설 10.1인치 태블릿PC인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이 태블릿은 일반 태블릿과 달리 생활방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퀄컴 스냅드래곤S4 APQ 8064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GB 램과 32GB 내장 메모리를 채택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로 4세대 LTE를 지원한다. 전후면부 카메라는 각 각 800만화소와 200만화소다.

외관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공개된 태블릿과 유사한 콘셉트다. 10.1인치지만 무게가 495g밖에 되지 않는점 또한 눈에 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 Z는 사운드에도 신경썼다. 가상 서라운드 기술인 ‘에스포스’를 적용해 사용자가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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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소니가 출시하는 엑스페리아 태블릿Z가 삼성전자와 애플을 직접 겨냥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소니코리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출시여부나 가격 등은 미정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