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대표 조종암)은 미국 통신사 AT&T에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소프트웨어(SW) '맥스게이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엑셈은 AT&T가 무선랜 서버 시스템 모니터링, 성능 안정화, 문제원인 분석을 위해 맥스게이지를 전사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11년부터 삼성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지 수출사업을 진행해왔다. AT&T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해 시장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이영수 엑셈 이사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시스템SW를 미국 메이저업체에 납품한 점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제품 안정화, 해외 지원인력 확충, 해외 파트너 발굴, 제품 현지화를 계획중이다. 내부적으로 해외 사이트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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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암 엑셈 대표는 "새해 맥스게이지와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 '인터맥스'를 미주와 유럽에 진출시키고 일본과 중국 사업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목표는 해외 매출 18억원을 포함한 연매출 150억 달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지난해 매출 123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20% 성장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