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컨슈머리포트 “아이폰5 최악, 옵G 최고”

일반입력 :2013/01/05 14:05    수정: 2013/01/06 12:05

송주영 기자

아이폰5가 최악의 폰에 선정됐다. 반면 LG전자 옵티머스G, 삼성전자 갤럭시S3는 반면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아이폰을 세계 최악의 제품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5를 최악의 제품으로 뽑은 구체적인 이유는 명시하지 않았다.

아이폰5는 출시 이후 ‘혁신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가 세계 최악의 제품으로 아이폰5를 뽑은 이유도 이같은 세간의 평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옵티머스G를 선정했다. AT&T, 스프린트 등의 통신사에서 LG전자 옵티머스G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3가 다음 순서로 꼽았다. 아이폰5는 세 번째다. T모바일 평가에서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가 1, 3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 제품이 최고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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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애플 아이폰보다 낫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4가 올 봄에 나오기를 기다리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수익을 챙겨왔다. 애플 영업이익의 절반이 아이폰 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