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헬로비너스’ 검색하면 벅스 음원이

일반입력 :2012/12/11 12:01

전하나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자사 음악포털 벅스의 음악 데이터베이스(DB)를 구글 지식 그래프에 연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지식 그래프는 ‘똑똑한 검색’을 모토로 지난 7월 말 출시됐다. 배우, 가수, 앨범, 영화, TV 프로그램, 게임 등 총 10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검색어 일부에 대해 검색 결과와 동시에 요약된 지식 정보를 보여주는게 골자다.

벅스 DB는 구글 검색창에 아티스트나 앨범, 노래제목 등 음악과 관련한 키워드 입력시 검색 결과로 나타난다. 아티스트만 검색해도 출시한 앨범이나 대표곡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식 그래프에 명기된 출처를 누르면 웹과 모바일에서 각각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로 연결돼 손쉬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박준일 네오위즈인터넷 뮤직서비스본부장은 “벅스의 음악 DB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구글과 손잡는 쾌거를 이뤘다”며 “벅스 트래픽이나 앱 다운로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향후 구글코리아와 손잡고 지식 그래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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