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OECD에 정보보호전문가 파견

일반입력 :2012/12/06 11:39    수정: 2012/12/06 12:06

전하나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파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OECD와 내년 2월 초 정보보호 전문가를 파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보보호와 국가간 공조, 관련 분야 연구에 인터넷 강국인 국내 전문가의 참여 필요성을 반영해 이뤄졌다고 KISA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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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전문가 파견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OECD 국가정보보호지수(공공 및 민간분야 분야별 지표 등)와 빅데이터 등 차세대 인터넷서비스에 대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국가별 침해사고 대응관련 공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기주 KISA 원장은 “이번 전문가 파견은 KISA의 정보보호 및 인터넷 분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KISA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