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스팀’ 게임 한다

일반입력 :2012/12/04 09:37    수정: 2012/12/04 09:37

TV용 스팀(Steam) 인터페이스인 ‘빅 피처’(Big Picture)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4일 주요 외신들은 지난해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발표된 스팀의 TV용 인터페이스 빅 피처 이용이 오늘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밸브는 지난 9월 빅 피처의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스팀의 디자인이 TV 등 대화면에 최적화된 것으로, 컨트롤러를 통한 조작도 할 수 있다. 또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해 TV에서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으며, 스팀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

밸브가 서비스 하는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는 현재 약 2천500여개의 게임이 등록돼 있으며, 전세계 5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밸브는 스팀의 새로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팀 스토어에서 컨트롤러에 완벽한 대응이 가능한 타이틀을 판매하는 것.

이번에 판매되는 게임 타이틀로는 ‘포탈2’, ‘레프트4데드’, ‘앨런 웨이크’ 시리즈, ‘매직카’, ‘캐슬 크래셔스’ 등이 있다. 세일가 판매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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