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게임 매출 톱10, 한국이 절반

일반입력 :2012/11/30 10:59    수정: 2012/11/30 14:36

구글 플레이가 서비스 중인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가운데 매출 상위 10위 내에 국내 모바일 게임이 절반을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각) 모바일 오픈마켓 리서치 사이트 앱애니(AppAnnie)의 보고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트’와 ‘애니팡’이 구글 플레이 10월 매출 순위 부문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애니팡은 9월 기준 전세계 1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게임은 일본 겅호온라인이 퍼블리싱하는 ‘퍼즐앤드래곤’으로 집계됐고 뒤를 그리(GREE)가 이었다.

드래곤플라이트와 애니팡에 이어 국내 개발 게임으로 파티스튜디오의 ‘아이러브커피’가 7위, 위메이드의 ‘캔디팡’이 9위를 기록했다. 또 룰더스카이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가 10위에 올랐다.

앱애니는 매출 10위 내에 4종의 게임을 올린 카카오 게임의 약진에 대해 주목했다. 서양에선 페이스북이 주요 소셜 그래프 역할을 하는 것과 달리 한국에선 모바일 중심의 카카오가 파급력이 매우 뛰어나며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국내를 비롯해 극동 아시아 지역의 안드로이드 게임 시장을 장악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10월 한달 동안 구글 플레이 국가별 매출 순위에서 일본이 미국을 뛰어넘었다. 모바일 게임 최대 시장으로 군림했던 미국을 뛰어넘은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앱애니는 일본의 매출이 연초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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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을 비롯한 국내 게임 매출 급성장에 따라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 기간 게임 퍼블리싱 업체별 순위로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전체 4위, 게임빌이 6위, 넥스트플로어가 10위에 올랐다. NHN은 일본 회사로 올라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의 DeN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