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일하는 대학생 등록금 쏜다

일반입력 :2012/11/29 16:22

김희연 기자

지마켓은 다음달 26일까지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대학생 등록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마켓은 등록금 부담으로 과도한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

신청 대상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년 2학기 복학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마켓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마켓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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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대학생에게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목표금액을 적립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이는 본인의 한학기 등록금에서 200만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설정해 이뤄지게 된다. 미션을 실패하더라도 중간평가를 통해 일부 금액은 지원한다.

김소정 지마켓 마케팅실 상무는 “비싼 학자금으로 고민하는 대학생이 많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