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17~18일 구글 핵페어 개최

일반입력 :2012/11/15 11:09    수정: 2012/11/15 11:14

전하나 기자

구글코리아는 오는 17~18일 이틀에 걸쳐 국내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크롬, Go, Dart, HTML5, 구글TV, NaCl 등의 기술을 이용해 만든 성과물을 전시하는 ‘구글 핵페어(Google HackFair)’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구글 핵페어에는 40개 이상 개발팀이 참여해 구글 기술을 활용해 만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전시 외에도 디자인, 개별 기술, 커리어 상담 등 여러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구글 엔지니어들을 비롯해 IT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에 나서고 개발자들과 토의할 예정이다. 참가자, 개발자, 구글 담당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교류할 수 있는 특별 라운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방, 수유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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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 링크(goo.gl/sgdNV)에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날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입장 가능하다. 고등학생, 대학생부터 국내 주요 IT기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권순선 구글코리아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부장은 “구글 핵페어 전시작품으로 선정된 모든 팀에는 구글TV와 넥서스7 등 다양한 경품은 물론 자신들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서 “앞으로도 구글은 지속적으로 국내 개발자를 후원하고 국내 IT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