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ABC박스' 론칭

일반입력 :2012/11/06 14:28

김희연 기자

오픈마켓 옥션(대표 박주만)은 국내외 유명 화장품브랜드 총 18개가 참여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ABC박스(Auction Beauty Catch Box)’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일정액을 지불하면 직접 매장 방문없이 필요한 상품 구성 제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옥션은 매월 2종씩 국내외 18개 브랜드 소용량 상품을 테마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해 불황기 고객들이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다양한 상품 판촉을 할 수 있는 기회다.

ABC박스는 기존 뷰티업계 서비스가 4~5개 특정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면 총 18개 브랜드 가운데 옥션 카테고리 매니저(CM)가 엄선한 베스트 아이템만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월 총 8~10개 소용량 제품 및 특별사은품 등 다양한 구성품을 1만원대 체험 가능하다.

11월에는 보습 테마의 블랙박스와 메이크업 테마 핑크 박스가 선보인다. ‘블랙 ABC박스’(1만5천900원)’는 보습&수분케어 제품 및 사은품 구성으로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등 9개 브랜드의 얼굴, 헤어, 바디 제품 16개가 들어 있다. ‘핑크 ABC박스’(1만5천900원)는 키스미, 클리오, 페리페라 등 9개 브랜드의 메이크업 및 클렌징 제품 13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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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BC박스 구매자에 한해 데메테르 향수 정품을 증정하며 ABC박스 2종 모두 구입 시 바닐라코 프라이머밤을 선착순으로 각각 500명, 300명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김용규 옥션 뷰티카테고리 담당 팀장은 “업계 최대 규모 브랜드 참여를 통한 차별화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지향한다”면서 “ABC박스 이용 고객은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한편 다양한 소용량 화장품을 써보고 결정할 수 있어 합리적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