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3회 게임문화 심포지엄 개최

일반입력 :2012/11/05 12:08    수정: 2012/11/05 13:39

게임문화재단은 문화사회연구소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12’ 기간 중 제3회 게임문화 심포지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스타 이틀차인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게임의 미래; 인문, 예술, 교육’을 주제로 3부로 나눠서 총 5개 부문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문화재단과 문화사회연구소는 게임의 사회적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해 게임문화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부는 ‘게임, 문화, 교육: 새로운 접속, 새로운 힘’이라는 소주제로 교육의 도구로서 게임의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양기민 노리단 경영전략실장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게임의 가능성’에 대해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다. 김상우 게임평론가는 ‘게임창작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청소년 게임기획 창작 워크숍’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병준 부산대 교수와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은 각 발표의 토론을 담당한다.

2부는 ‘게임, 예술과 만나다’를 소주제로 게임과 예술에 대해 논의한다. 이상우 게임평론가와 유원준 더 미디엄 디렉터가 ‘게임의 시각 이미지 읽기’, ‘게임과 미디어 아트: 기술과 예술의 공진화’에 대해 발표한다. 서성은 한경대 교수와 박영욱 숙명여대 교수가 각 발표의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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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는 ‘게임의 미래: 인문, 예술, 교육’이란 소주제로 게임의 인문학적 가치를 살펴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게임을 통합적으로 사유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게임문화재단 측은 “게임이 온 국민이 즐기는 여가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 게임을 통한 교육,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인문학적 분야의 대한 논의는 단편적인 수준이다”며 “게임문화 심포지엄은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 시즌에 맞춰 게임이 갖는 다양성과 사회적 담론을 논의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