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폰, 코드명은 오페라UL"...시험 마쳤다?

일반입력 :2012/11/03 23:36    수정: 2012/11/04 09:46

이재구 기자

타이완스마트폰업체 HTC가 안드로이드 OS기반의 페이스북폰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또다시 등장했다.

씨넷은 2일(현지시간) 포켓린트(Pocket-lint)를 인용, 이미 공식 페이스북폰이 준비됐으며 이 단말기가 코드네임 ‘오페라 UL’이란 이름으로 테스트되고 있으며 완벽히 일치한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 단말기의 세부사항에는 안드로이드4.1 젤리빈 운영체제(OS), 1.4GHz 듀얼코어프로세서, 그리고 1,280x720픽셀의 HD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HTC가 1주일전 네나마크(NenaMark)를 통해 오페라UL페이스북단말기를 벤치마크테스트한 거의 완벽한 테스트 성적표가 나왔다며 이를 공개했다.

성적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퀄컴 아드레노305칩, 즉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 이 이른바 페이스북폰을 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포켓린트의 소식통은 잠시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도는 페이스북폰이 “분명 지연됐다”고 말한 이 소식통은 언제 이 스마트폰이 공개될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아직 아직 공식적으로 자체 단말기를 출시할 어떤 제품도 확인하지 않았으며 이런 소문들을 무시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에는 뭔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같은 인사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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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시기어가 알려주듯 페이스북은 6명정도의 전직 아이폰엔지니어와 한명의 전직 아이패드엔지니어가 지난 수개월새 고용됐다.

이들의 충원이 페이스북 모바일사이트와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방편일수도 있지만 신제품의 요리되고 있는 희미한 냄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