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애플...오리지널 아이패드 특허

일반입력 :2012/10/17 08:55    수정: 2012/10/17 09:03

이재구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미니 공개를 앞두고 오리지널 아이패드에 대해 3년만에 특허를 냈다.

다른 태블릿 관련 특허를 받은 지 7년 만이다. 또 최초의 아이패드 공식 데뷔 3년 만이다.

씨넷은 16일 애플이 30개의 태블릿 관련 특허를 확보한 가운데 오리지널 아이패드에 대해 포터블 디스플레이단말기란 이름으로 특허(미특허 D669,069)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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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2010년 1월 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기 전에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2005년 중반 이래 애플의 아이패드관련 특허는 상당히 일반적인 것이며 오리지널 아이패드에 들어있는 홈버튼, 볼륨버튼, 도크 커넥터 같은 것들이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이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등 오리지널 아이패드를 본떴다고 주장하는 제품들에 대한 미국내 판매를 금지시키기 위한 무기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