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급형 쿼드코어폰 내년에는 100달러

일반입력 :2012/10/01 08:47    수정: 2012/10/01 08:54

송주영 기자

퀄컴, 미디어텍이 중국 보급형 스마트폰 쿼드코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8일 타이완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보급형 시장은 내년 하반기에는 쿼드코어 기반의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 시기 중국의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대당 150달러가 예상됐다.

미디어텍, 퀄컴 등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내년말이 대면 대당 1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물량을 확대해 쿼드코어 MSM8x25Q를 내년 상반기, 미디어텍은 MT6588 쿼드코어 칩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중국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미국 퀄컴, 타이완 미디어텍 등이 강세다.

퀄컴은 100~200달러선의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며 다양한 가격 정책을 선보일 전망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CDMA테크놀로지 선임부사장은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짧은 기간에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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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디자인은 반도체 업체들이 주로 중소형 업체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반도체를 이용해 어떤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지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아몬 수석부사장은 기존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 이용사들이 퀄컴 쿼드코어 레퍼런스 디자인을 이용하면 듀얼코어에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