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젤리빈 업글…속도 ‘깜짝’

일반입력 :2012/09/25 11:09    수정: 2012/09/25 13:06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3’ 운영체제(OS)를 구글 안드로이드4.1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서 갤럭시S3 업그레이드를 이날 시작했다.

젤리빈은 기존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OS 대비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가 30~40% 정도 빨라졌다. 음성인식 검색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장 다니엘 삼성전자 유럽 무선사업부문 수석부사장 이달 초 간담회서 “갤럭시S3를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의 OS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폰 고객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구글과 삼성전자가 합작한 ‘갤럭시넥서스’를 제외하면 갤럭시S3가 처음으로 젤리빈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아직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주력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갤럭시S3 대상으로도 조만간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내달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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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는 26일 공개할 ‘갤럭시노트2’에는 이미 젤리빈을 탑재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LG전자와 팬택 등의 신제품은 OS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다. 시장서 맞대결 시작 초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구글은 젤리빈의 다음 버전 ‘키라임 파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새 버전을 내놓을 때마다 제조사들의 경쟁 열기도 달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