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후지쯔 태블릿에 씽크프리 기본탑재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후지쯔가 최근 선보인 태블릿 '스타일리스틱 M532'에 모바일 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모바일프로를 기본 탑재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후지쯔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의 태블릿 제품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한 고성능 제품이다.

씽크프리모바일프로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제품은 태블릿 기기 내에 저장된 문서, 메일은 물론 구글 드라이브, 박스닷컴의 원클라우드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된다.

이번 후지쯔와의 계약을 통해 한컴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모바일 오피스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틱 M532는 중국, 동남아, 호주를 비롯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도 출시됐다.

한컴은 올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구글, 인도HCL, 후지쯔, 도시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신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한컴은 이후 클라우드 연동성을 강화한 다양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추가 개발과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모바일 오피스 부분의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