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게임 유통사인 샨다게임즈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샨다게임즈는 알란 탄 전 CEO가 이사회 의장직까지 사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임 CEO는 샹동 창, 이사회 신임 의장은 톈차오 첸 기존 이사회 멤버가 맡게 된다. 알란 탄 전 CEO는 이사회 멤버로 남는다.
알란 탄 전 CEO는 자신의 건강 문제와 회사 주가 하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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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생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을 샨다게임즈에서 보냈다”면서 “지난 분기 실적이 이사회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현재 건강 상태가 헌신적으로 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샹동 창 신임 CEO는 “지난 2001년 샨다 그룹에 합류한 이후 게임 산업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라며 “위기뿐 아니라 기회도 많은 때인 만큼 유능한 샨다 직원들과 지속적인 성장 계획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