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생필품 재고마켓 '바이굿스토어' 오픈

일반입력 :2012/08/20 14:57

김희연 기자

오픈마켓 옥션(대표 박주만)은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수요가 늘면서 재고 생활용품을 큰 폭으로 할인판매하는 ‘바이굿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바이굿스토어는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 재고를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 구매건당 50원씩 누적금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애경, CJ라이온, LG생활건강, P&G, 옥시레킷벤키저 등 대표 생필품브랜드 5개사가 참여한다.

스토어 판매 상품은 출고 과정에서 포장케이스 손상이나 샴푸린스센트 가운데 린스만 남은 상품 등을 손질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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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굿스토어 전상품은 ‘나눔쇼핑’에 등록돼 사회공헌 활동기금으로 누적되며 입점한 5개 브랜드사가 순차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한다.

고현실 옥션 리빙실 실장은 “생활용품에 온라인 최초로 리퍼브 개념을 도입해 판매업체들에게는 재고해소 기회와 구매고객은 알뜰쇼핑과 기부 참여가 가능해 윈윈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전략 목표인 ‘국민쇼핑’ 구현을 위해 다양한 소비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알뜰하면서도 착한 소비를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