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광고기능 '스폰서소식추천' 강화

일반입력 :2012/08/12 14:49

페이스북이 광고를 그 목표 수용자에 해당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줘 효과를 높이는 설정 도구를 내놨다.

12일 페이스북은 기존 광고 만들기 화면의 '목적' 영역에서 페이지 '좋아요'나 앱 설치 유도 등을 고를 수 있었는데, 그 목적에 맞는 '스폰서 소식' 조합을 추천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광고를 전달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광고목적에 기반한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당시 광고를 본 사람이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게 함이 목적일 경우 페이스북은 광고주가 설정한 수용자와 페이지 좋아요를 누를 가능서이 높은사람들에게 광고나 스폰서소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새 광고 제작 도구는 목적에 적합한 스폰서 소식을 추천해 ▲광고 제작 ▲광고 최적화 ▲광고 성과 측정 등 제작 전반의 과정을 쉽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광고 스폰서 소식과 연동된 게 가장 효과가 높은 광고 형태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주는 광고 제작시 ‘미리보기’로 광고와 연동된 스폰서 소식이 어떻게 뉴스피드에 나타나는지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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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소식은 뉴스피드에서 사용자들이 회사, 조직, 브랜드와 교류한 내용을 강조해 그 친구들에게도 보이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다. 누군가 페이지 '좋아요'를 눌렀을 때 그 친구들도 자기 뉴스피드에서 소식을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은 광고주의 목적이 클릭수를 늘리는 것일 때 누군가 광고나 스폰서소식을 누를 때마다 CPC 대금을 받는다. 그리고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거나 앱을 설치하게 유도하는 것일 때는 광고나 스폰서 소식 노출수를 기준으로 CPM 대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