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컨콜]마이피플, 가입자 2천2백만 돌파

일반입력 :2012/08/10 10:02    수정: 2012/08/10 10:12

전하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 누적 가입자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 경쟁사인 NHN의 ‘라인’이나 카카오의 ‘카카오톡’이 5천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한참 적은 수치이나 지난 1분기 다음이 밝힌 “연내 2천만 가입자 확보”라는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남재관 다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201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다음 마이피플은 누적 가입자수 2천2백만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와 달리) 마이피플은 대부분 국내 사용자만 타겟팅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자 증가세가 더뎌진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 라인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피플도 수익화를 고민 중이다. 남 CFO는 “마이피플에도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와 같은) 채널이 입점해 있으며 기프티콘 등 쇼핑과 관련한 수익모델도 붙어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모바게 게임을 효과적으로 노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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