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Q 영업익 298억원…전년比 1.9%↑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광고 성장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음은 지난 2분기 경영실적 결과 영업이익 298억원, 매출 1천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2.7% 증가한 것이다. 1분기 대비로는 각각 10%, 5.8% 늘어났다.

2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3% 증가한 603억원이었다. 총선 특수를 비롯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과 N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의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7% 줄어든 46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과 로컬을 비롯한 신규 검색상품의 꾸준한 매출 상승이 있었으나 경기 침체와 더불어 오버추어 퍼포먼스 하락 및 SK컴즈와 제휴로 인한 회계 매출인식 방법 변경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매출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게임회사 온네트의 매출이 연결 매출로 포함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425.4%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지난 2분기 이용자와 광고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검색/미디어, 모바일, 게임, 광고플랫폼 등 4개 분야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