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컨콜]수익성 높은 게임 수급·개발에 총력

일반입력 :2012/08/09 10:26    수정: 2012/08/09 10:31

전하나 기자

NHN이 PC·모바일 부문 퍼블리싱 게임의 개편을 통해 게임사업 수익성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 다만 웹보드게임에 대해선 계속해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황인준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201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웹보드게임 매출은 일부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나 퍼블리싱 매출은 상반기보다 나은 성장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본부에서 라인업 중 수익성이 낮은 게임들은 계약을 해지해 정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은상 한게임 대표는 “모바일게임, PC온라인 게임 모두 수익성 높은 게임 위주로 퍼블리싱하고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모바일 상에선 트래픽이 높게 나올 수 있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준비 중이며 PC게임 역시 위닝일레븐 온라인 버전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은 최근 게임사업의 총체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달에는 올 2월 ‘P게임본부(온라인게임본부)’와 ‘S게임본부(스마트폰게임 사업본부)’로 나눴던 게임사업 조직을 5개월 만에 재통합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