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 내 문화통상팀 신설

일반입력 :2012/08/07 16:26    수정: 2012/08/07 16:26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등 문화 분야 통상 정책을 담당하는 독립 부서로 문화콘텐츠산업실 내에 ‘문화통상팀’을 7일 신설했다.

최근 한국 대중가요(K-Pop), 드라마, 게임 등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저작권을 비롯한 지식재산권과 문화서비스 및 투자 분야의 통상 문제가 국가 간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문화통상팀’을 발족하게 됐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문화통상팀’은 정부 단위에서 문화 분야 통상 정책을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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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화통상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동시다발적 FTA, 세계무역기구(WTO)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등 다자 논의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다.

문화부는 “우리 문화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에서의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충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