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누리꾼 예상 밖 선전한 종목은 펜싱”

일반입력 :2012/08/06 15:13

전하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7월 28일부터 5일까지 약 1주일간 런던 올림픽 경기 결과 예측 게임 ‘런던의 신’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누리꾼들은 남자 권총 최영래 은메달, 남자 펜싱 에페 개인 정진선 동메달,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 김지연 금메달 등을 예상 밖의 선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약 31%만이 남자 권총 최영래(은)의 메달 획득을 예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펜싱 에페 개인 정진선(동)은 약 43%,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 김지연(금)은 46%, 남자 플뢰래 개인 최병철(동)은 48%만 메달을 예측했다. 뒤를 이어 여자 사격 김장미(금), 남자 유도 송대남(금),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금),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동), 여자 펜싱 에페 단체(은), 남자 유도 조준호(동) 등 순으로 메달 가능성이 낮게 예상됐다.

특히 메달 가능성이 낮게 예측된 이들 상위 10명 중 6명이 펜싱 선수들이어서 누리꾼들은 펜싱 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을 낮게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다음측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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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누리꾼 99%가 여자 양궁 기보배의 메달 획득을 맞췄다. 또 남자양궁 단체, 여자양궁 단체, 남자 사격 진종오, 남자 수영 박태환, 남자 유도 김재범, 남자 양궁 오진혁, 남자 유도 조준호 순서로 메달 획득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의 신은 다음 런던올림픽 특집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PC와 모바일에 접속해 그날 열릴 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