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MS, HTML5 웹앱 개발 활성화 맞손

일반입력 :2012/08/06 10:02

KT(대표 이석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HTML5기반 웹애플리케이션(이하 '웹앱')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HTML5 기반 웹앱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 개발사와 개발자를 발굴, 지원하고 ▲1인 창업과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지원,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력이 앞으로 올 HTML5기반 생태계에 놓일 국내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도 될 거라는 게 KT 구상이다.

KT는 개발된 웹앱을 한국통합앱스토어(K-Apps)를 통해 국내외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K-Apps에 올라간 앱을 자동으로 연동해주는 글로벌통합앱스토어(WAC) 사업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그에 따르면 WAC은 최근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연합 GSMA에 편입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확대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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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 본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차세대 웹표준 HTML5기반 앱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 지원협력을 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HTML5기반 산업이 국내에 조기 정착 및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규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사업 총괄 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IT기업 KT와 함께 HTML5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HTML5로 윈도8 앱을 만드는 국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