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연재 웹툰 3종, 단행본으로 출간

일반입력 :2012/06/26 16:13    수정: 2012/06/26 16:14

전하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만화속세상’ 연재 웹툰이 단행본으로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포털 다음과 함께 진행 중인 ‘웹툰 프리미엄 단행본’ 사업을 통해 ‘인터뷰(루드비코)’ ‘학원기이야담(계란계란)’ ‘마왕을 위한 동화(김용환)’ 등 총 3종의 단행본이 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마왕을 위한 동화는 만화속세상의 2천명 이상의 독자들로부터 청원 받아 단행본 출간이 결정된 사례다.

학원기이야담은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귀신을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믹 호러 웹툰. 연재 당시 조회 수 7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또 인터뷰는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가 정체불명의 인터뷰어와 우연히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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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웹툰 프리미엄 단행본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작가들에 대한 단행본 출간과 OSMU 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툰 프리미엄 단행본 사업은 높은 완성도를 지닌 웹툰을 단행본으로 엮어 만화 독자들에게는 소장 기회를,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연관 사업 추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