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T커니, 대우정보시스템 경영권 인수

일반입력 :2012/05/17 13:52    수정: 2012/05/17 13:56

김효정 기자

한국AT커니(대표 최영상)가 지난 10일 한국자산공사가 공매하는 대우정보시스템의 지분 27%를 인수해 주요 주주가 됐다. 이와 함께 경영권도 확보했다.

한국AT커니는 지분 인수로 최대주주(34.52%)인 홍콩계 투자법인인 글로리초이스차이나와 합의 하에 한국AT커니가 선임한 전문 경영진이 직접 대우정보시스템의 경영을 맡게할 예정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1989년 설립, 23년의 노하우를 보유한 중견 IT서비스 회사이다. 현재는 계열 분리된 독립 회사이나 과거 대우그룹에서 제조,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의 다양한 IT컨설팅, SI, IT아웃소싱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SW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라 공공정보화 부문에서 성장 기회를 맞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AT커니의 전략 및 경영컨설팅 역량, 프로세스 혁신 역량, 대형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연계해 공공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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