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카카오톡 지원자 몰려

일반입력 :2012/05/17 12:12

정현정 기자

“카카오톡 효과 좋네”

카카오톡을 통한 ‘슈퍼스타K4’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추세다. 슈퍼스타K4 주최 측인 엠넷에 따르면 17일 현재까지 전체 지원자 126만여명 중 6분의 1에 해당하는 21만명 이상이 카카오톡을 통한 지원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안드로이드용 카카오톡 지원 시스템이 오픈한 이후 하루 평균 7천여명 가량이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7일부터 아이폰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확장되면서 카카오톡을 지원자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카카오톡을 통한 슈퍼스타K 지원 시스템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엠넷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고 대화창에 ‘도전’ 키워드를 입력한 후 안내 메시지에 따라 노래를 30초 이상 부르면 슈퍼스타K4에 지원할 수 있다.

엠넷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사용자들이 평소 즐겨쓰는 애플리케이션인데다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슈퍼스타K에 응모가 가능해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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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은 카카오톡을 통해 슈퍼스타K4에 도전하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울랄라세션 데뷔 앨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 외에 ARS, UCC를 통해서도 참가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7월4일이다. 슈퍼스타K4는 7월까지 지역예선을 거친 후 오는 8월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