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세계 방송통신장관회의 개최

일반입력 :2012/05/13 14:39

올해로 8회째를 맞는 IT장관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 세계 17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 ICT분야 정책 경험과 비전 공유를 통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방송통신장관회의(이하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 국가는 한국, 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등이다.

올해 장관회의는 국내 ICT 기업 및 기관 해외 진출을 지원해 향후 한국과 ICT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우선 초청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초청수요를 제기한 국가가 직접 방한해 한국 ICT를 체험한다.

장관회의는 인터넷 및 모바일 기술 발달에 강조되고 있는 ‘연결성’을 화두로 ‘연결사회에서 새로운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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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장·차관들은 같은 날 코엑스엣 개막하는 월드IT쇼를 참관하며 이 밖에도 ICT 산업시찰과 주요 ICT 기업 및 기관 방문을 비롯한 고위급 면담을 진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조경식 국제협력관은 “각국 ICT 담당 부처 장·차관들이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세계 각 국과 ICT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ICT를 직접 체험해 향후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및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