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콜]“포털 망요금 부과, 정해진 것 없다”

일반입력 :2012/05/07 17:28

정윤희 기자

KT가 포털에 망 사용요금 과금 정책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KT는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포털에 망 사용요금을 부과한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해진 사항이 없다”며 “(해당 내용은)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스마트TV 인터넷 접속 차단과 관련해서는 현재 제조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2월 삼성 스마트TV에 대한 인터넷 접속 차단이후 삼성, LG 등 제조사와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통신망의 가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모델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망중립성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네트워크에서 사전적 트래픽 관리가 가능해졌다는데 의미를 뒀다. KT는 “관리형 서비스를 하고 품질 보장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