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앱스용 단말기 보급 1천만대 돌파

일반입력 :2012/04/30 15:51

정현정 기자

한국통합앱스토어(이하 K앱스)는 K앱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후 5개월 만의 기록이다. K앱스측은 HTML5 기반 K앱스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앱스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천만대 보급을 기념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K앱스 개발자 사이트에 등록된 씨드앱(Seed App)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응용 및 업그레이드 한 앱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받아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앱스 앱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달 14일까지 응모를 받아 앱 수급업체를 선정할 하고 다양한 앱을 수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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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스에 참여하는 이통3사 임원들은 “K앱스와 이통사는 WAC 2.0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이통사의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국내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종 K앱스 이사장은 “K앱스 상용서비스 5개월 만에 1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도 이통3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해 나가면 K앱스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