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해 500만달러를 투자했던 미국 유망 소셜게임 개발사의 게임을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넥슨(대표 서민)은 넥슨 포털을 통해 웹 기반 소셜게임 ‘럭키 스페이스(LUCKY SPACE)’를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럭키 스페이스는 어빗럭키(A Bit Lucky)가 지난해 9월 페이스북을 통해 출시한 게임. 이용자가 우주 속 미지의 행성 주인이 돼 탐사를 하면서 획득한 자원들로 행성을 발전시켜 나가는 내용이다.
미 유력 게임 매거진인 ‘게임프로(GamePro)’가 발표한 ‘2011년 최고의 페이스북 게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넥슨은 해당 게임을 한글화하는 것은 물론 넥슨 포털 플랫폼에 맞춰 ‘핑(팔로잉)’, ‘퐁(팔로어)’ 관계에 있는 친구들이 경쟁·협력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UI를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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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주남 실장은 “어빗럭키의 우수한 게임성을 넥슨의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어빗럭키는 지난 2009년 10월 창업한 신생 게임 개발사로 멀티 플랫폼 기반 소셜게임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럭키 스페이스에 앞서 제작된 ‘럭키 트레인(LUCKY TRAIN)’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