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봄에 버리는 서비스

일반입력 :2012/04/21 11:40    수정: 2012/04/22 08:03

구글이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인프라를 점유하는 일부 서비스를 정리하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20일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봄맞이 대청소격으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구글은 피카사웹앨범 업로더 맥버전과, 애플 아이포토 버전의 다운로드를 중단했다. 리눅스를 위한 피카사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구글 플루 백신 파인더 역시 제거됐다. 대신 헬스맵 플루 백신 파인더로 대체됐다. 온라인 신문구독자를 위한 지불결제 플랫폼 원패스도 중단했다. 새로운 결제시스템으로 이전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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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부터는 블랙베리용 구글 싱크를 중단한다. 구글토크의 모바일웹앱도 문을 닫는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용 구글토크 네이티브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마티아스 쉬왑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디렉터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춰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