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카메라’ 앱 출시

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과 연동되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인다.

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공식 카메라 앱 ‘라인 카메라(LINE Camera)’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라인 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인 연동 앱으로 선보이는 라인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간편하게 꾸미고 편집해 라인 친구들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앱이다.

이를 위해 라인 스티커의 인기캐릭터들이 포함된 600여 종의 스탬프와 100여 종의 액자, 14개의 필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이용자들이 직접 사진에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156개의 브러쉬와 글자입력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폰트 등 사진 편집에 유용한 여러 가지 도구를 갖췄다.

편집한 사진은 라인 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등의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라인과 연동된 스마트폰 앱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