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Wii U는 플레이에 초점”...혹평 일축

일반입력 :2012/04/06 10:22

닌텐도는 차세대 콘솔 Wii U에 대한 혹평이 나오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플레이 환경을 극대화한 제품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6일 일 주요 외신와 커뮤니티에 따르면 닌텐도는 Wii U의 혹평에 대해 입을 열었다. Wii U는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PS3) 보다 그래픽 구현 기능은 떨어지지만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닌텐도의 Wii U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있는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 컨트롤러, 동작인식 기능 등을 담아내 언론 및 이용자들의 주목을 샀다.

하지만 Wii U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진 상태.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개발자가 혹평을 쏟아내자 시장의 분위기는 반전됐다.

익명의 개발자는 “Wii U의 성능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현세대 게임기들과 비교해도 Wii U가 좋은 제품이라고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이 같은 혹평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Wii U는 기존 콘솔 게임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닌텐도 측은 “WII U는 기술적인 사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면서 “이 제품의 그래픽 구현 기능과 해당 처리 능력을 알고 싶은 것은 이해하지만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플레이의 체험환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Wii U는 PS3 등의 제품처럼 극대화된 그래픽을 표현할 수 없다. 이런 기능은 담지않았다. 부분적으로 뛰어난 기능이 있지만 그래픽 부분은 PS3 등의 제품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닌텐도의 Wii U는 오는 11월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혹평과 악성 루머로 인해 시장 분위기는 기대 이하이지만 기존 콘솔 게임 마니아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