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정부 지원 100개 TV프로그램 선정

일반입력 :2012/04/02 15:25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방송프로그램 총 100편에 제작지원을 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은 국내 방송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2012년 제작지원 프로그램’ 선정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 부문은 단막극 분야와 일반 분야를 포함해 46편, ‘공공·공익 프로그램’ 부문은 54편 등 총 100편이다.

KCA 측은 “올해 지원 대상을 방송 플랫폼과 콘텐츠의 다양성, 균형성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특히 전년도와 비교해 지역 방송과 PP의 지원편수를 대폭 증대했으며 다양한 제작주제와 방송사간 공동제작을 우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는 수익성은 기대되나 제작비 과다로 제작이 어려웠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지원이 강화됐다. 단막극은 지난해에 이어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TV영화부문’이 신설됐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박깨비의 뚝딱 뚝딱 속담놀이(KBS)’, ‘엄마와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MBC)’, ‘아빠와 떠나는 설화여행(어린이 TV)’, ‘자연에서 배우는 수과학 유아 프로그램 - 꼬마 농부, 꼬비(애니원)’, ‘삼색문화유산백서 W.W.W(따따따)(재능TV)’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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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 일반 분야에는 KBS 누들로드 제작팀의 ‘요리 플래닛’과 SBS 최후의 툰드라 제작팀의 ‘최후의 제국’이 선정됐다.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KCA 홈페이지(www.k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