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UC, 모바일 파일 전송도 ‘OK’

일반입력 :2012/03/29 11:00

정현정 기자

네이트온UC에 파일 전송 기능이 추가되고 유무선 연동 서비스가 강화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UC 2.0'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파일 전송 기능이 모바일에도 추가돼 이용자들은 파일 확장자에 제한없이 최대 800메가바이트(MB)까지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파일함 탭을 통해 주고받은 파일을 관리하기도 용이해졌다. 스마트폰과 PC간 파일전송이 가능한 '나에게 보내기' 기능도 단독 버튼으로 구현돼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선됐다. 기존 5개의 탭이 메시지·친구·파일함·설정 등 4개의 탭으로 간편화됐으며 대화, 쪽지, 메일 등 모든 메시지는 메시지 탭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또, 메시지 골라보기 기능을 통해 메시지를 타입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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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PC 온라인 시 알림과 대화창 스킨 및 폰트 크기 조절 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존 미니홈피 연동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안재호 SK컴즈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자체 측정 결과 메시지 전송 속도도 기존보다 4배 빨라지는 등 대화 수신 안정성 및 속도, UI 등 모든 부분에서 월등하게 개선됐다”며 “모바일 메신저와 PC의 연동 기능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에서 3천300만 네이트온 회원들에게 유무선을 넘나드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